아르바이트가 다 그렇듯이! 맥도날드도 아르바이트 먼저 끝난 사람들이 남아서 수다 떨고 있으면 나중에 끝난 사람들도 올라와서 대화에 합류하고, 그러다 보면 또 한시간 두시간이 훌쩍 지나서 또 다른 사람들이 오고, "오늘은 일찍 끝나니까 빨리 집에 가서 청소해야지!"라고 생각해도 결국 밤 11시 12시 넘어서까지 수다 떨고 집에 가게 되는 현실ㅋㅋ 겨울에는 진짜 한창 로쿠용(옛날 게임기! 본체에 게임팩 꽂고 컨트롤러 연결해서 게임하는거!) 붐이어서 사원이랑 주부들이 없는 저녁시간에 꺼내들고 엄청 해댔다. 감자튀김이나 맥플러리 같은거 걸고서 함ㅋㅋ 난 맨날 짐 ㅠ_ㅠ 운동도 못하는 애가 마리오카트를 잘할리가 없지 한국에서 초등학교 2학년인 사촌동생한테도 졌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인가 연속으로 져서 ..
오늘도 스케쥴 늘어나는 바람에 8시간 근무. 심지어 중간에 4시간 비었음 낮에 좀 바빴는데 주문 잘못 받은거 진짜 많아서 미안해 죽는 줄 알았다. 처음 들어왔을 때 치킨휠레오랑 쥬시치킨아카토오가라시랑 자주 틀려서 이제 안틀리겠다고 기를 쓰고 집중했는데 오늘은 치킨휠레오도 에비휠레오로 누르고 데리야끼맥버거도 에비휠레오라고 누르고 쉬발 새우에 미친듯 다들 김상 오늘 왜 이렇게 자주 틀리냐고 그래서 죄송하다고 퇴근하면서 냅킨에다가 오늘 정말 죄송하다고 귀청소 하고 오겠다고 써놓고 퇴근했다. 집에서 좀 쉬다가 저녁때 다시 출근하니까 점장님도 다시 왔다며 웃는다 본인이 스케쥴 짜놓고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올라갔더니 마츠오카상이랑 노무라상이랑 사쿠라이상이랑 오오바상? 이..
새해인데 나는 아르바이트를 갔다. 원래 야스미였지만 다들 고향에 돌아가는 바람에 하도 사람이 부족했는지 점장님이 들어와달라고해서ㅠ_ㅠ우쒸 근데 아까 내가 실수해서 다른 스텝이 처리해준 손님이 전화로 컴플레인을 했다. 버거가 4개였는데 2개밖에 안들어있었다고 잉 근데 키친쪽도 모르겠다고하고 영수증을 봐도 4개중 3개면 몰라도 2개는 이상하다고 아무튼 그랬는데 손님 나중에 와서 엄청 화내서 결국 2개값 돌려줌 심지어 마지막에 정산하는데 돈이 마이너스였다 오늘 내가 계속 포스봤다구.......................................................... 미안해서 얼굴도 못쳐다보겠더라 새해부터 사고쳤네 아이씨ㅠㅠ
게스트하우스에서 지은언니랑 영은언니랑 셋이서 송년회. 영은언니가 사와도 하나 사주고 >< 원래 12시 될 때쯤 하려고 했는데 우린 그냥 술이 먹고 싶어서 7시쯤 달렸다. 안주 완전 많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달리고 각자 방에 올라갔다가 11시 50분에 다시 다 모였다. 뭐야 이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근데 마침 티비에서 카운트다운콘서트 하길래 열라 또 집중해서 보고 아는 노래는 또 안다며 신나서 따라부르고 ㅋㅋㅋㅋㅋㅋ민폐작렬 다 같이 카운트 센다음 2010년을 맞이했다 아 실감안나 새해래
웬디즈버거가 미국 본사와의 계약만료로 2009년 12월 31일까지 영업을 한다고 해서 12월 한 달은 거의 매일같이 사먹먹으러 갔다. 여기 머쉬룸 치즈 버거 완전 맛있는데 ㅠ_ㅠ 케찹도 하인즈케첩 아무튼 30일도 어김없이 먹으러 갔는데 사람들 줄 서 있는거 장난아니었다. 내 뒤로도 줄 엄청 길었었음. 다이에 경비원 아저씨가 줄 정비해주고 난리도 아니었다. 아쉽게도 칠리치즈포테토는 품절이라 못먹꼬 ㅠ_ㅠ 햄버거 세트만 먹었다. 밑에 깔린 종이에 아르바이트생 모집이라고 써있는게 왠지 묘한 기분. 근데 미스테리한건... 옆자리에 4인 가족이 앉았는데 이 사람들은 전부 칠리치즈포테토를 먹고 있었다 우리보다 늦게 들어왔는데!!! 뭐야!!! 사장네 가족임???
오늘 11시에 출근! 런치가 끝나고 잠깐 줄이 끊기나 싶더니 또 매장밖까지 이어지는 줄 이 몸에도 안좋은걸 뭘 자꾸 먹겠다고 꾸역꾸역 들어와ㅠ_ㅠ 일 끝나고 휴게실로 올라가는데 3층 바닥에 쓰레기들이 널부러져있었다. 이건 고의다. 어떤 못되처먹은 애놈새끼들이 버려놓은거다. 쓰레기 치우고 휴게실에 들어갔더니 사쿠라이상이랑 또 한명이 있었다. 또 한명은 자주 보는데 이름을 기억 못했다. 사쿠라이상은 사쿠라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 ^^^^^^^^ 아무튼 들어가서 내가 3층 봤냐구 그랬더니 못봤다고 그래서 쓰레기가 널부러져 있다고 말을 했다. "아 왠지 누군지 알 것 같애" 이랬다. 내가「見つかったらぶっ殺してやると思いました。」이러니까 웃으면서 점장님이 그래요? 이러길래 아니 제가요. 라고 했더니 식겁하면서 "손님한..
알바 할 때, 원래 안바쁠 때에는 카운터를 하나만 열어둔다. 오늘은 내가 2번 카운터에 있었음. 근데 내가 아직 좀 느린편이라 줄이 좀 길어지니까 옆에서 마츠오카상이 3번 카운터를 열었다. 근데 갑자기 왠 이상한 남자가 옆에 있던 여자한테 새치기를 했느니 어쨌느니 시비를 걸어서 1층 전체 분위기 완전 싸해짐. 말투보니까 약간 장애우 같았는데 아무튼 뒤에서 그거 보고 있던 30대 초중반의 아저씨가 말려줬는데 그 아저씨도 웃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와주면서 자기도 무서우니까 눈 안마주치면서"메이와쿠야로?" 이러시면 도와주고서도 영웅이 될 수 없다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위층에 계시던 점장님 내려오고 경찰도 왔다. 더 ..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기분은 하나도 안났다. 눈도 안오고 날씨는 따뜻하고 ㅋㅋ 오늘은 영은언니랑 지은언니랑 나가이언니랑 넷이 키치죠지에 있는 Sweets Paraise에 갔다왔다! 케이크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부페였는데 나는 파스타를 먹었다. 제일 맛있었던건 도리아. 나 거기 밥먹으러 갔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90분인데 크리스마스라서 70분이었음ㅠ_ㅠ 시간 완전 후딱가더라. 아무튼 기왕온거 키치죠지 구경하자며 돌아다니다가 엄청 유명하다는 고로케집 발견. 사진의 STEAK HOUSE SATOU(吉祥寺さとう) 가 바로 그곳.멘치카스가 유명한 가게라고 한다. 나 배불러서 토할 것 같은데 관광객 기분 내면서 고로케 두개 사왔다. 지은언니도 괜히 말려들어서 두개 샀다.ㅋㅋㅋㅋㅋ..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비몽사몽 우체국에 전화를 했다. "이거 종이 와 있던데요" -"네 이름이랑 주소 부탁드립니다" "이름은 김현정이구요" -"키무죤죤씨” "아뇨 키무 횬~죵~이에요~" -"네,김숀죵씨 맞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무 효~ㄴ~죠~ㄴ입니다" -"아、ヲヲヲ 죄송합니다 ㅋㅋㅋ키무 횬죵상말이죠?" "넹ㅋㅋ" -"주소 부탁드립니다" "주소 @^&#*(@)#에요" -"그럼 이름 부탁드립니다." "네?" "-아 죄송해요 연락처 부탁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오늘 12~14시 사이에 방문 괜찮으시죠" "네 잘 부탁드립니당ㅋㅋㅋㅋㅋㅋ" 저 아줌마도 졸았던거다 이놈의 이름ㅡㅡ 아침에 우체국 아저씨 오신다그래서 ..
일본은 콘택트 렌즈 맞추려면 병원가서 검사서를 받아서 안경점에 제출해야된다. 아 귀찮........ 아무튼 프로페상점가에 있는 안경점이 윗층에 클리닉도 같이 하길래 거기서 검사를 받았다. 한국보다 낮은 도수로 판정받았다. 검사하는 언니한테 내가 올라올때 계단에서 시험착용 광고 종이 봤는데 받을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그 언니가 본인도 잘 모르는지 계단을 직접 보고 왔다. 그러더니 한달짜리 렌즈를 줬다. 내가 본건 2주짜리였는데 저 언니는 뭘 보고 올라온걸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닥치고 받았음 ^.^ 내려와서 렌즈 구입하는데 아저씨가 세척액 챙겨주는거 보고 왠지 정겨웠다. 요건 한국이랑 똑같네! 4달치 챙겨놨다. 든든하다!
알바 끝나고 오후 6시에 신주쿠에서 망년회 연애하는 가시나 영마 미오미오 미림이랑은 처음 만났는데 실물이 더 귀여웠음 얼굴도 완전 작고 아오 조케따 남자애들은 처음 만난거라 어색했다. 아베는 전화는 해봤는데 난 너 그래도 처음부터 어색할거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모다치 콜렉션에 푹 빠진 료스케 ㅋㅋㅋ 애들 막 만들고 있는데 개똑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로시는 나 아는 선배랑 닮았다 ㅋㅋㅋㅋㅋㅋ왕신기 분위기는 좀 더 활발함 여자친구한테 이벤트 해줬다는 얘기 듣고 완전 부러워하고 ㅋㅋㅋ 다음날이 생일이었다 . 마지막에 프리쿠라! 눈 커지는 기능이 있어서 웃김ㅋㅋㅋㅋㅋ
시세이도 마끼아쥬 페이스크리에이터 (66 Nudeton Pink) 미샤 블로썸가든 블러셔가 너무 발색이 강해서 은은한 핑크색 찾다가 구입한 제품. 어쩜 이름답게 이렇게 여리여리하고 차분한 핑크색인지 ㅠ_ㅠ 페이스 크리에이터란 이름 답게 하이라이터 + 쉐딩 + 치크의 구성으로 이루어져있다. 디자인 때문에 어쩔 수 없었나? 왜 하이라이터가 가운데 있는 걸까. 쓰고 있는 하이라이터가 어차피 골드펄이라 이것도 있으면 좋긴하지만 아무튼 ㅋㅋㅋ 왜 저걸 가운데 넣어놨을까 흠ㅜ 케이스는 별매. 케이스에는 브러시도 포함되어있다. 본품 사던 날 케이스가 없어서 그냥 내용물만 사들고 집에 왔는데 바디샵 치크브러시로 바르니까 발색이 거의 안되서 이 핑크가 아니라며 우울해하다가 ㅋ 다음 날 케이스 사서 내장브러시로 바르니까 ..
루믹스~ 기요오~~ Wii랑 Wii fit은 북오프에 팔아버리고 이걸 질렀다. 푸하하 푸딩재료랑 포장재료를 샀다. 푸딩컵 어디서 파는지 몰라서 걱정했는데 다이소에 있었음.다이소는 천국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기분이 너무 안좋았기 때문에 아이섀도우랑 치크를 샀음. 파운데이션도 샀음. 정신 나간 사람처럼 막 질렀다. 아 사진만 봐도 행복함 마츠키요 직원가시네들 열라 얄미웠음 꾸질꾸질빵꾸똥꾸처럼 하고 갔더니 눈길도 안주다가 아이섀도우 하나 손등에 테스트해보고 바로 집어들고 치크 쪽 보고 있으니까 발색 보여주겠다며 의자에 앉혀놓고 얼굴에 브러쉬로 발색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속보인다 이 빵꾸똥꾸들아 치크 케이스도 별도구입하는 재품이었는데 케이스는 재고가 없다 죄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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