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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코로자와 (7)
Day 107. 새벽

도토루 때문에 부엉이 습관 고친다고 밤 샜는데 잠 들것 같아 찬 바람을 쐬러 올라갔다. 옥상문을 열면 보이는 빌딩은 언제나 위화감이 든다. 그래도 졸려서 아예 밖으로 나왔다. 6시가 조금 지난 시각. 아침이라 아직 춥다. 내가 새벽부터 이게 뭔 짓인가. 집에서 프로페 상점가를 거치지 않고 역으로 가려면 뒷길에 있는 육교를 건너야 한다. 참 일본스러운 풍경 이런 느낌을 좋아한다. 그나저나 사진에 메세지를 담아야 할 것 같은데 너무 아무생각 없이 셔터만 눌러대는 것 같다. 내 안좋은 습관.

Dori's Life/ 워킹홀리데이 2010. 1. 27. 10:37
Day102. 이슬언니랑!

이슬언니가 일본에 왔다 야호야호 어화둥둥둘아러러러러 우리동네라고 나란 여자 화장도 안하고 언니 마중나감 언니가 내 얼굴 보고 무슨일이냐고 했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멘 먹고, 도토루 가서 폭풍 수다를 떨고 헤어졌다. 헤헤 요건 다이에에서 팔길래 사왔음 남자친구는 없지만.. 이런 레시피북 넘 좋아!

Dori's Life/ 워킹홀리데이 2010. 1. 20. 10:33
Day 27. 가스토+LA BAR

카레우동. 또 못먹었다. 원래 7시에 일어나려고 했었다, 잠이 안와서 밀린 포스팅을 ㅋㅋㅋㅋㅋㅋㅋ한달치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쓰고 깨작깨작거리다가 6시가 됐는데 다리가 너무 부어서 힘들길래 잠깐 누웠을뿐인데왜 왜 2시 반? 부재중전화 장난없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영마랑 이와타상까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영마한테 저나했더니 얜 일끝나고 와서 자고 있었다 암튼 그러고 있다가 앞방언니가 이따 아르바이트 면접 보고 온다길래 가스토 가자며 꼬셨다. 이따 그래서 결국 카레우동을 먹을까? 아니면 함바그? ^^^^^^^^^^^^?????????????// 매콤한게 필요해. 이 나라는 음식이 너무 짜고 달아. 이따 나가서 롤러청소기 리필이랑 Wii fit plus랑ㅋㅋㅋㅋㅋㅋㅋㅋ사와야지 참 두부도!! 참 오늘 아르바이트 한..

Dori's Life/ 워킹홀리데이 2009. 11. 6. 12:10
Day16. 가스토

엄마한테 보여준다고 방청소했다. 방 진짜 너무 좁아..그래도 이제 뭔가 여기가 내 집같아 포근하고 ㅋㅋㅋㅋㅋ 냉장고 옆에 책상이 있었는데 그걸 침대 밑으로 옮겼다. 침대 사이에 검정선이 인터넷 선. 짧은거 샀었는데 다시 사야겠네. 인터넷 선 하니까 생각나는게 나 첫날 랜 케이블을 사야되는데 전화선 사와서 삽질했었음 아니 선이 끄트머리가 똑같이 생겼더라고 ㅋㅋㅋㅋㅋㅋ 일본 온 날 표 안들고 내린 이후로 두번째 삽질이다. 다음날 그래서 랜 케이블 바로 사왔는데 이젠 짧네?? 읭?? 저 가방걸이 진짜 편리한 것 같아. 한국 가면 내 방에도 저렇게 달고 싶다. 막 벽에 구멍내도 되나? 혼나려나?? 청소를 끝내고 영마를 만나러 나갔다. 오늘은 영마가 우리동네로 온 날. 영마가 배고프다고 하길래 살살 떡밥을 던져서..

Dori's Life/ 워킹홀리데이 2009. 10. 26. 02:02
Day14. 항공공원 마츠리 / 타케우치

아침에 심심해서 일단 나가자! 싶어서 나가려는데 앞방 언니랑 마주쳤다. 언니가 시약소 근처 공원에서 마츠리 하는데 같이 가자고 권유해줘서 낼름 따라갔다! 일본 드라마의 그 여름에 하는 그 마츠리는 아니었고 ㅋㅋ 그냥 플리마켓이었는데! 야키소바도 100~400엔! 오코노미야키도 300엔! 맥주도 300엔! 오예! 그래서 언니랑 언니 보란티어 같이 하는 분이랑 어머님이랑 딸 두명 이랑 같이 식사도 하고~ 배터지게 먹고 ㅋㅋ 대낮부터 맥주도 마시고 ㅋㅋㅋㅋ 놀다가 플리마켓도 구경했는데 내 사랑 JACK이 있어서 샀다 100엔 오예 득템 언니가 도토루 아직 가본적이 없다고 해서 오는 길에 도토루에 들렀다. 새로 나온 마롱카페오레였나? 그거 마셨는데 넘 맛났다 ㅠ_ㅠ 적당한 달콤함 왜 이건 아이스가 없을까... ..

Dori's Life/ 워킹홀리데이 2009. 10. 24. 01:59
Day10. 맥모닝,가라오케

일본와서 제일 좋아하게 된 것이 있다면 바로 맥도날드다. 한국에서는 물에 불린 톱밥이라고 그렇게 까댔는데..ㅎㅎ... 맥모닝메뉴(여기서는 朝マック라고 한다)중에 그리들이라는 메뉴가 정말 맛있다. 핫케이크같고 ㅋㅋㅋ 잉글리쉬머핀도 머핀도 좋아하지만 ♥.♥ 아무튼 하영이가 오전에 일 끝나고 우리동네로 왔다. 사실 얘랑 전화하는데 전화 합선된줄 알았따 목소리가^^;;;; 맥도날드에 가서 그리들 먹고 ㅋㅋ햄볶았다. DHC 들러서 프로틴 쉐이크 사고 ㅋㅋ 나 뭐 다단계하는 사람 같아. 우리 동네에 있는 가라오케에 갔다. 여기는 드링크바 필수였음ㅇㅇ 다른데는 그렇지도 않던데 모야...꼬졌어 흥 2시간인가 3시간 부름 나는 Earth,Wind&Fire 아저씨들과 함께 September를 불러제꼈다. 아라시 노래도 막..

Dori's Life/ 워킹홀리데이 2009. 10. 21. 01:52
Day1. 일본 도착

공항에서. 나는 안울줄 알았지.. 엄마 아빠 볼 때는 괜찮았는데 친구들 얼굴 보니까 눈물이 막 났다. 얘네는 일본에 흥미가 없으니까 1년동안 만난다는 기약도 없는거구 ㅜㅜ 찍으면 안된다는데 꼭 찍는 사람 요기이띠 문제되면 지울게요 ㅜㅜ 비행기 타고 ~ 하네다에 도착해서 핸드폰이 끊겼는데도 마중나와준 하영이ㅠㅠ를 만나서 신주쿠로 갔다 하네다에서 신주쿠 가는데 ㅋㅋㅋ 일본은 환승할때 카드를 한번 찍어주듯 티켓을 넣고 뽑아야 한다. 그다음 다른 선으로 가서 다시 넣어야되는데 난 새로 티켓을 뽑아야되는 줄 알고 그냥 안가지고 나온거다. 역무원 아저씨한테 사정을 설명했더니 어디부터더라? 중간부터 - 신주쿠 역까지 거리만 정산해서 내라고 하셨다. 감사합니다.. 일본은 차비가 너무 비싸다. 겨우겨우 크리에이트 사무실..

Dori's Life/ 워킹홀리데이 2009. 10. 1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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