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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보여준다고 방청소했다.
방 진짜 너무 좁아..그래도 이제 뭔가 여기가 내 집같아 포근하고 ㅋㅋㅋㅋㅋ

냉장고 옆에 책상이 있었는데 그걸 침대 밑으로 옮겼다.
침대 사이에 검정선이 인터넷 선. 짧은거 샀었는데 다시 사야겠네.
인터넷 선 하니까 생각나는게 나 첫날 랜 케이블을 사야되는데 전화선 사와서 삽질했었음
아니 선이 끄트머리가 똑같이 생겼더라고 ㅋㅋㅋㅋㅋㅋ 일본 온 날 표 안들고 내린 이후로 두번째 삽질이다.
다음날 그래서 랜 케이블 바로 사왔는데 이젠 짧네?? 읭??

저 가방걸이 진짜 편리한 것 같아.
한국 가면 내 방에도 저렇게 달고 싶다. 막 벽에 구멍내도 되나? 혼나려나??

청소를 끝내고 영마를 만나러 나갔다. 오늘은 영마가 우리동네로 온 날.
영마가 배고프다고 하길래 살살 떡밥을 던져서 토코로자와로 데려왔다.
비도 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간의 본능중에 식욕이 제일 강한 것 같다.  

가스토에서 일본풍 버섯 스파게티 (和風 きのこ スパゲッティー)를 먹었는데 어찌나 맛나던지 ㅠ_ㅠ
배는 금방 꺼지는데 진짜 맛있다! 대충 집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무난한~ 맛.
이런게 질리지도 않고 딱 좋아.

 

카운터 옆 뽑기 기계에 잭이 있길래 낼름 가서 뽑아왔음.
저번에 플리마켓에서 인형을 산 이후로 애정이 더 막 솟아나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좋아 잭♡

영마의 TALL에 대한 얘기를 막 하고 이것저것 떠들다보니까
막차시간 거의 다됐길래 그냥 울집으로 왔다.
집에 체중계가 없는 영마는 울집에 오면 체중부터 잰다 ㅋㅋㅋㅋ 빠졌다고 신났음.
같이 컴터하다가 영마는 먼저 자고 나는 친구랑 얘기 좀 하다가 잤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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