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17. 댄스교실+야키토리

 
영마랑 둘 다 완전 퍼질러 자다가
오후 느즈막히 일어나서 대충 씻고 맥도날드 가서 그라코로를 먹었다.
 

아 진짜 이건 ㅋㅋㅋㅋㅋㅋㅋ만든사람 천재
비록 고기는 아니지만 이러케 든든한 식사를 만들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정인게 아쉽다 ㅜㅜ
 

그리고 얘 쉐이크 컵이 머 이상하다꼬 ㅋㅋㅋㅋㅋㅋㅋ 문제가 생겼다죠^^^^^^^^
그래서 컵 새로 사는 동안 나는 혼자 전화한다고 들떠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토루 가서 커피 하나씩 사들고 설렁설렁 걸어서 영마네 집으로 갔다. 
걸어서 1시간 조금 더 걸렸다.
 

도착했는데 이것은

이것은
하...조만간 대청소 해주러 갈거다..

 

아무튼 그리고 나서 쿠보상의 댄스교실을 따라갔다. 쿠보상은 보라색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깔맞춤이 인상깊었다. 춤도 잘 췄다. 

사실 가고 싶긴 했는데 나는 사노상도 쿠보상도 모르니까 쫌 그래가꼬

안가려고 했는데 영마네 집 까지 따라간 김에..

사노상이란 분한테 연락해봤는데 괜찮다고 하셔서 따라감

하지만 내 몸은 괜찮지 않았다.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임^^^^^^^^^^ 하악

수업 끝나고 쿠보상이랑 인사하고~ 개어색 배가 고파서 근처에 뭐 먹을 게 있냐고 했더니
사노상이 근처에 맛있는 야키토리야가 있다고 하셨다.
사실 그닥.. 땡기지는 않았는데 분위기상 ㅋㅋㅋ 어쩔 수 없이 가게 됐다.

근데 쿠보상이 그럼 데려다준다고 ㅋㅋ 차로 데려다 주셨다.
뭔가 안어울리는 차..
에서 그분이 하신 말씀은 "한국에도 차 있어?"
"??"
"??"

영마
넌 이와타상이랑 한국여행할때 저분도 꼭 주워가길 바란다.
아니면 니가 빨리 친해져야 할 것 같다.
 

아무튼 야키토리야에 도착!
사모님이 계셨는데 한국인이라고 했더니
한국에 여행도 갔다오셨다고 하고 한국 드라마랑 노래도 아신다고 했다.

그래서 괜히 더 반갑고 그랬다ㅋㅋㅋㅋ
너무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난 잘못듣고 "노무현입니다?응??"

배가 고파서 꽤 많이 시켰다.
밥도 시키고 맥주도 시키고 가라아게도 시키고
아 토리카와 ㅋㅋㅋㅋㅋㅋㅋ난리나
그 간 익힌것도 난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츠쿠네도 맛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뭐야!!!!!!!완전 맛남!!!!!!!
비록 가격은 쵸큼 부담이었지만... 많이 먹었으니까 ^.^

밥 먹고 있는데 시무라 방청알바 제의 와서 바로 신청함!
잡학왕이란 방송을 보면 다음에 시무라 방청을 할 수 있다고 한다ㅋㅋㅋㅋ
내일은 그래서 롯본기 ㄱ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