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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할 때, 원래 안바쁠 때에는 카운터를 하나만 열어둔다.
오늘은 내가 2번 카운터에 있었음.
근데 내가 아직 좀 느린편이라 줄이 좀 길어지니까 옆에서 마츠오카상이 3번 카운터를 열었다.
근데 갑자기 왠 이상한 남자가 옆에 있던 여자한테 새치기를 했느니 어쨌느니 시비를 걸어서
1층 전체 분위기 완전 싸해짐.
말투보니까 약간 장애우 같았는데 아무튼 뒤에서 그거 보고 있던 30대 초중반의 아저씨가 말려줬는데
그 아저씨도 웃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와주면서 자기도 무서우니까 눈 안마주치면서"메이와쿠야로?"
이러시면 도와주고서도 영웅이 될 수 없다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위층에 계시던 점장님 내려오고 경찰도 왔다.
더 웃긴건
경찰이 6명이 왔다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우르르 몰려와 한가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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