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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의 천국 일본ㅋㅋㅋㅋㅋㅋ

마츠모토 키요시같은 드럭스토어에 들어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것저것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다!

하다못해 무인양품에 가도 브러시 만지작 거리느라고 자리를 떠날 줄 모르는 나 ㅋㅋㅋㅋㅋㅋ

그런 내가 일본 와서 산 미용소품!



마스카라 빗.

109 면접 볼 때마다 마스카라 좀 빡세게 바르란 말을 들어서
'난 발랐는데..ㅅㅂ 내가 그렇게 속눈썹이 짧은가' 하고 충격을 적잖게 받았었다.
알고보니까 길이가 문제가 아니고 마스카라를 바른 다음, 또 덧바르고 해서 볼륨을 주란 얘기였음.
본사로 메이크업이랑 복장 교육 받으러 갔다가 알았다.ㅋㅋㅋㅋㅋㅋ

마스카라라는 놈이 아무래도 덧바르다보면 뭉치기가 쉬운 놈이라 덧발라주려면
마스카라 빗이 필요한데...

한국에 있을 때 사용했던 시세이도랑 아리따움 제품은 빗살이 플라스틱 재질이라 힘이 없어서
뭉친 속눈썹을 백날 빗어도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빗살이 메탈소재로 된 제품을 새로 구매!



펼쳤을때 사진(좌측)                                                    접었을 때 사진 (우측) 

펼쳐놓으면 꽤 길쭉한데 접으면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가 된다.
사진으로는 꼭 눈썹용 칼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이 새로 구매한 제품이고, 오른쪽은 아리따움 제품!
아리따움은 아래쪽 곡선부분을 마스카라용 가드로 쓸 수 있는데 나는 한번도 안 썼으니까 패스.


요건 빗살 부분을 가까이서 찍은 사진.
새로 구입한 제품이 끝이 날카롭고 더 촘촘하다
아리따움 제품은 내 바퀴벌레다리를 못 이긴다. 빗살이 휘었음.
그리고 아무리 리무버를 묻혀도 묻어있는 마스카라가 잘 안닦였다.
메탈제품은 티슈로 쓱 닦아도 잘 닦였다. 
테스트해보겠다고 마스카라 4겹으로 발랐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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