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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알바 첫날이었는데 완전 몸살이 들었는지 화장도 안지우고 밥을 꾸역꾸역 먹고
오늘 오후까지 계속 밍기적거리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다쓴 물건들을 사려고 마츠모토 키요시에 갔다.

원래 사려던건 컨실러랑 아이섀도우용 브러시랑 감기약이랑 풋쿠션.
내일 출근할때 조금 일찍 나가서 구두 사서 올라가려고 했는데
상품 판매 포인트 알려준다고 교육받으러 본사로 오라고 해서 ㅠㅠ 일단 풋쿠션으로 응급처치.
그래도 발은 아플테니까 운동화 꼭 챙겨가야지.......
아무튼 난 몇개만 사러 간 것 뿐이었는데
결국에 또 많이 질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집세 내면 돈도 얼마 없는데 진짜 쉐이크만 빨게 생겼네

 

 

먼저 마스카라 빗~
자세한 후기는 트랙백 걸어놨어요-> http://hyundori.tistory.com/7

그리고 캔메이크의 컨실러.
원래 토니모리의 스틱컨실러 (2호)를 쓰다가 다 써서 CANMAKE 칼라스틱 (02 여드름용)을 구입했다.
원래 쓰던걸 가져가서 색을 비교해보고 산다는게 깜박하고 안들고 나와서 대충 샀음
붉은 기 감추는 용도로 쓰는 색상도 토니모리것보다 더 진하다.

토니모리가 색도 진하고 두껍게 발려서 커버력은 좋다.
런데 잘못 바르면 너무 많이 발려서 경계선을 번지게 하는게 어려워 얼굴이 얼룩덜룩해지고
화장이 뜨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번에 산 제품은 토니모리보다 밝은 색이지만 텍스쳐가 부드러워서
얇게 발린다. 잡티에 바르고나서 경계선을 번지게 할 때 편했음.
대신 커버력이 딸림 ㅜ  

 

요건 아이섀도우용 브러쉬!
브러쉬는 팁이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다.
같은 아이섀도우여도 브러쉬로 바르는 거랑  팁이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발색이 더 투명하게 된다고 해야되나?
그래서 그라데이션을 하거나 튀지 않게 화장할 때  좋다.
손재주가 없어도 팁보다 발색이 연해서 수정하기도 쉽고 괜히 전문가처럼 마무리가 됨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에 에뛰드에서 나온 아이홀용 브러쉬 사서 잘 쓰고 있어서 ㅋㅋㅋ
조금 가느다란걸 살까 말까 하다가 어제 교육 받을때 요거 쓰는거 보고 결국 샀다.
색은 다른데 그 분이랑 아마 같은 브랜드 제품일 것 같다.
브러쉬도 나름 부드러워서 그라데이션 하기도 좋음! 

뚜껑 닫으면 요렇게 아담해진다! 9cm정도랬나?

펜 타입 아이섀도우 팁

팔레트에 있던 팁은 자꾸 떨어뜨리고 잃어버려서 ㅠ_ㅠ 이제 팁이 없길래 요것도 샀다.라고 핑계를 댄다.

예전에 이렇게 생긴 색연필 있었는데 ㅋㅋㅋ

아래쪽 4개는 면적이 넓은 팁이고 위쪽은 센스있게 면적이 좁은 샤프한 팁이 들어있다!

아리따움에도 요렇게 생긴 제품 나왔는데 그거는 면적이 좁은걸로만 5개 들어있었다.

가격은 아리따움께 훨씬 쌌는데.. 그때 팁 면적이 좁다고 안샀다.

요거이 요거이 ㅋㅋ 파우치에 이거 하나만 담고 있으면

무슨 섀도우를 써도 따로 팁 챙길 필요도 없고 편하다~~~~~~~~~~~~~~~~!

 

컨실러 빼고 다른 제품들은 다 인조속눈썹이랑 브러쉬가  진열되어 있는 코너에 같이 있었다.

흑흑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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