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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젠터를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발표를 잘 하는 편은 아닌데 프레젠테이션 연습을 하는 수업을 듣다보니 뭔가 화면 옆에 나가서
말을 해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이 ㅋㅋㅋㅋㅋㅋ

마침 발표도 몇 개 남아있고 하나 있으면 두고두고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지르기로 결정!

학교 앞 서점에서 구입했다.
4만원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 4만원이란다.
어디서 3M 제품이 좋다고 한 글을 읽은 듯 해서 바로 구입.

본체 + 파우치 + 배터리로 구성되어있다.

파우치는 케이스 뒤쪽 종이 안에 숨어있으니까 종이 버리기전에 확인할 것!
건전지도 파우치 안에 들어있다.


작 버튼은 단 세 개.
맨 앞에 있는게 레이저 포인트. 뒤의 화살표 버튼으로 페이지업/다운을 조작한다.
대부분의 운영체제를 지원하고 (맥, 리눅스 포함) 사용 가능 거리는 10m 정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건 usb 수신기가 일체형이라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덜렁대는 편이라 이런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
전에 쓰던 무선 마우스도 아래쪽에 수신기를 넣는 타입이었는데 요것도 일체형이네!

본체 뒤쪽에 홈이 파여있는 부분을 잡고 올리면 수신기를 꺼낼 수 있다.

그리고 엄청나게 가볍다.
초딩때 쓰던 레이저 포인터보다 가벼워 ㅋㅋㅋㅋㅋㅋ
이래서 비싼가!??!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것보다 조금 더 조그마한 프리젠터를 원했는데
 (티안나게 페이지 이동하고 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허세작렬)
사용해보니 무게가 가벼워서 그런 맘은 싹 사라졌다.
짐도 많은데 가벼운게 짱이지 암.

자 그럼 이제 발표준비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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