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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으로 수입되고 있는 일본 염색약 프레시 라이트에서
이번에 거품타입의 염색약도 출시했다고 해서 사용해 보았다.


내가 사용한 색상은 허니 블론드.
더 밝게 하고 싶었는데 혹시 몰라서 안전빵으로 허니블론드 선택.


요건 색상표.
 


프레쉬라이트 - 쫀득쫀득 거품 타입 염색약의 5가지 포인트

1. 고정한채 캡을 누를 수 있는건 프레쉬 라이트뿐!
2. 쉽게 꺼지지 않는 쫀쫀한 거품.
3. 예쁘게 염색되요.
4. 부드러운 머릿결을 지켜줍니다.
5. 손에 딱맞는 장갑


기존의 프레쉬라이트(몸통에 빗이 장착해 사용하는 타입)로 염색한 머리.
군데군데 얼룩이 진건 물론이고 머리 안쪽은 제대로 염색이 되지도 않았다. ㅜㅜ


염색방법은 다른분들 포스팅에도 많은데.. 그냥 샴푸처럼 감으면 된다.

장갑을 끼고 거품을 짜내서 머리위쪽부터 염색제를 골고루 묻혀가며
샴푸를 하듯이 비벼(?)가며 거품을 낸다. 30분정도 방치하고 샴푸로 감는다.
 

공식 홈페이지의 염색약 사용방법 동영상 링크 -> (동영상 보러 가기)


 


그 결과물.
야임마 이건 블론드가 아니잖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완전 낚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탈색한 머리도 아니니까 ㅋㅋㅋㅋㅋㅋ 아흑 그래도 붉은기는 잡혔다. 
더 밝은 색을 원하는 사람은 '레몬 블론드'를 사용하는게 좋을 듯.


뿌리부분도 경계 없이 깔끔하게 염색이 되었다.
호호호 푸딩(검은머리와 염색머리의 경계가 생기는 현상)이 없어졌으니까 만족.




대학 와서는 계속 셀프염색만 주구장창 한 것 같다.
한국에서는 프리티아를 사용했고, 일본에 가서도 후리후리휩이랑 프리티아를 계속 사용.
후리후리휩은 그닥... 

직접 손으로 하는 염색하는 재미를 포기할 수가 없다.
푸딩이 생기는걸 너무 싫어해 한달에 한 번 꼴로 염색을 하니 머리결이 완전 퍼석퍼석 ㅜㅜ
그런것 치고는 머리가 건강하게 잘 살아남아준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ㅋㅋ

거품타입의 가장 큰 장점은 혼자 염색해도 얼룩이 잘 안생긴다는 점!
그리고 셀프염색약치고는 머리결 손상이 적어서 맘에 든다.

에뛰드에서도 거품염색약이 나와서 지난번에 사용을 해는데, 이건 망작임.
암모니아 안넣었다는데 다른 염색약보다 훨씬 따가웠다 ㅋㅋㅋㅋㅋㅋ
색상 종류도 훨씬 부족하고.. 프리티아에서 참고한건 상자 디자인 뿐 인듯.
한번 저렇게 데이고 다니 결국 자연스럽게 일본 셀프염색약쪽에 눈이 가게 되더라.
색도 다양하고, 머리 손상도 확실히 적다.

발색은 뭐..어차피 물빠지면 다 그냥 갈색이니까요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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