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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브라운 롱웨어 젤 아이라이너

 
색상
에스프레소 잉크
 
용량
3g

가격
34,000원
 

젤 아이라이너 원조 바비브라운!
항상 써봐야지-써봐야지- 생각만 했었는데 이번에 리포터즈 클럽에서 받아서 드디어 사용해보게 되었어요.
리포터즈 클럽 미팅이 끝난 다음날 바로 매장에 달려가서 브러쉬도 구입했습니다. (32,000원)


제가 받은 색상은 '에스프레소 잉크'입니다. 진한 고동색인데요.
브라운 색상은 아이라인을 그렸을 때 자연스러워 보이기 때문에
요 '에스프레소 잉크'도  '블랙 잉크' 와 함께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듯 합니다. :)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토니모리 젤 아이라이너 - 브라운
메이블린 아이스튜디오 젤 아이라이너 - 블랙

색상과 함께 색상&텍스쳐 비교를 해보려고 해요.


[색상비교]
 

왼쪽이 바비브라운!
오른쪽은 통은 메이블린이지만 ㅋㅋ 토니모리 제품도 같이 들어있는 젤 아이라이너입니다.
토니모리 젤 아이라이너는 색이 조금 밝은 편이라 검정색을 섞어서 사용하려고 합쳐버렸어요.

바비의 에스프레소 잉크가 토니모리의 브라운색상보다 조금 더 어두워요.
딱 제가 찾던 색임!! 이제 더 이상 아침마다 색을 섞을 필요가 없어요ㅜㅜ♡

토니모리가 밀크 초콜릿 같은 색이라면 바비브라운은 다크 초콜릿 같은 색이에요.


[텍스쳐 비교]

손등에 각각 한번&여러번씩 그어봤어요.
토니모리랑 메이블린은 텍스쳐가 MAC이랑 비슷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직접 바비브라운 제품을 사용해보니 그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더라구요.

바비브라운은 약간 파우더리한 텍스쳐에요.
토니모리랑 메이블린은 약간 무른 느낌?

무른 정도
바비브라운 < 메이블린 < 토니모리

제형이 부드러우면 섬세하게 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대신 그만큼 마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번지기 쉽다는 단점도 있어요.

바비브라운은 약간 파우더리한 느낌이라 처음에는 깔끔하게 라인을 그리기가 어려운 반면,
아이라인을 그리면 바로 마르고, 오래가는게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저 파우더리한 텍스쳐 때문에 펜슬로 그린 듯한 느낌이 나서 조금 더 자연스러워요!


'에스프레소 잉크'를 사용해 아이라인을 그렸어요.
손등에 그린것보다는 깔끔하게 잘 그렸죠? ㅋㅋㅋㅋㅋㅋ
마스카라를 하기 전에 찍은건데, 눈을 떴을 때는 저런 느낌이에요.

총평

일단 색이 너무 맘에 들고!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에 비해 번짐이 적어요.
원래 잘 안번지는 편인데, 가끔 잘못 웃으면(?) 눈꼬리쪽에 아이라이너가 다 번져있는 날도 있거든요.
특히 토니모리가 잘 번지는 편인데, 바비브라운으로 바꾸고 나서는 확실히 번짐이 덜하네요.

아쉬운건.. 가격?
브러쉬가 들어있지 않아서 초기 비용이 큰 게 단점이에요.
브러쉬는 한번 사면 아이라이너만 구입하면 되기는 한데 그래도 국내 로드숍 제품에 비하면 비싼편이에요.ㅜ

대신 요 브러쉬의 질이 그냥 딸려오는 브러쉬랑 비교하면 훨씬 좋긴 해요 ㅋㅋ
부드럽게 잘 발리고, 굵기 조절이 편하네요! 
토니모리랑 메이블린 제품도 바비 브러쉬로 바르고 있어요.

아무튼, 사용해보니 아 확실히 원조는 다르구나- 싶어요.
비싼게 품질도 좋으면 분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좋음.
다른 색상들도 사용해보고 싶네요 :)
하... 리포터즈 하다가 바비 추종자 될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리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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