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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주위 사람들의 뷰티 고민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라는 바비브라운의 특명이 내려졌습니다.

실제로 친구들이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페이스북에 질문을 올려보았는데요.


눈 모양이 약간 다르다, 유분이 많아 화장이 날아간다, 쌍커풀이 없다 등등...
다들 공감하실 고민거리라고 생각했습니다.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화장을 지웠을 때 고민이 많다는 저 댓글이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얘기 같아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근데 저 댓글 단 친구는 예뻐요ㅋ_ㅋ이자식이)
그래서! 고민을 해결해주기 한 친구를 직접 만났습니다.



제가 제일 친하게 지내는 대학교 동기 언니에요!
이 언니는 바로 이 댓글의 주인공이랍니다~ㅋㅋ


언니는 이목구비가 다 또렷하고 예쁘게 생겼는데요!
댓글엔 적지 않았었지만 눈화장을 하면 지나치게 눈이 입체적으로 보이고,
분위기가 약간 강해보이는 게 고민이라고 하더라구요.
마침 오전 수업이 끝난터라 가볍게 수정메이크업 + 눈화장을 해주기로 결정했어요!



빈강의실 정ㅋ벅ㅋ

먼저 수정화장입니다.
미스트를 뿌리고 티슈로 가볍게 얼굴을 눌러 유분을 잡았어요. 
블로팅 페이퍼(기름 종이)를 이용하셔도 괜찮습니다.

그 다음 바비브라운의 스킨파운데이션를 적당량 펌핑해서 가볍게 펴바르세요.
스킨파데는 밀착력/커버력이 뛰어나고 아주 얇게 발리기 때문에 수정 메이크업에도 좋아요:D
(스킨파데 리뷰 : http://hyundori.tistory.com/157)
 



스킨파운데이션을 바른 모습입니다. 피부가 깔끔하게 정리됬죠? 


그다음엔 바비브라운의 옵션아이팔레트을 꺼내 눈화장을 시작했습니다.



[Soulution]
 



* 아이메이크업을 할 때 A처럼처럼 눈가쪽에 중간톤의 아이섀도우를 발라주면 음영효과가 생겨 눈이 더 깊어보이고, 입체적으로 보이는데요. 눈두덩이가 약간 볼록하게 튀어나온 사람이 A처럼 메이크업을 하면 너무 입체적이라 눈이 튀어나온 것처럼 보일 수가 있어요. 이런 분들에게는 A보다는 B같이 그라데이션을 넣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먼저 베이스 색상(Navajo)을 눈두덩이에 넓게 펴바릅니다.
그 다음엔 오른쪽의 Flint 색상을 쌍커풀 라인을 따라 바릅니다.
경계가 뚜렷하지 않게 손가락으로 문질러주세요.


 



펄 섀도우는 눈가운데에 살짝 올린다는 느낌으로 발랐어요.
아이라인은 최대한 얇게 그립니다.



바비브라운의 젤아이라이너! 언니도 평소에 사용하는 [에스프레소 잉크] 색상을 사용했어요.
(Soulution : 갈색의 젤 아이라이너는 검정색 아이라이너보다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아이라인을 얇게 그려도 점막을 메꾸어주면 눈이 충분히 선명하고 또렷해보이는 효과를 연출할 수 있어요.
저는 브러쉬 대신 면봉을 사용하는데요.
눈썹 사이사이도 한방에 채워주고 간지럽지도 않아요! 진짜 강추 ㅋㅋ
 



립스틱은 바비에서 새로 발매한 크리미 립칼라 [워시드 시쉘]을 사용했어요.
크리미한 텍스처라 각질 부각 없이 깔끔하게 발려요!


바비브라운 여사님이 아시아 여성들을 위해 크리미 립칼라 'Asia 10'이라는 이름으로
열가지 색상의 립스틱을 출시한 건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다 캐치하신 정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워쉬드 시쉘도 Aisa10에 속하는 제품으로, 미세한 펄을 함유한 차분한 느낌의 핑크색 립스틱인데요.
위의 사진으로 기존의 크리미 립칼라(우버 핑크)와 비교해 보면 워쉬드 시쉘이 여러번 덧발라도
투영하고 촉촉하게 발색되는게 느껴지실거에요 :D  옵션 아이팔레트랑도 완전 잘어울려요~ 강추 백만개!!!


메이크업 완성.
 

화장전보다 눈이 또렷하지만, 너무 강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죠? (드나요?ㅜ_ㅜ)



언니의 고민과 해결방법을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1. 눈화장을 조금만 해도 강해보여요.
-> 아이라이너를 최대한 얇게 바르고 점막을 꼼꼼히 채우면 눈이 또렷해 보여요.
-> 그리고 검정색보다는 갈색 아이라이너가 인상이 부드러워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 마스카라는 볼륨/롱래쉬 기능이 있는 제품보다 컬링 기능이 뛰어난 제품을 추천합니다.

 

2. 눈화장을 하면 눈이 튀어나와보여요.
-> 눈가쪽에 음영을 주는 방법보다는, 쌍커풀 라인대로 그라데이션을 만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3. 입술에 립스틱을 바르면 주름에 끼는 편이에요.
-> 촉촉하면서 밀착력이 좋은 립스틱을 사용하세요.
-> 브러쉬를 사용하면 더 꼼꼼하게 바를 수 있어요.

4. 몇시간만 지나면 베이스 메이크업이 금방 사라져요
-> 일단 기초 제품을 충분히 흡수될 시간을 두고 바르세요.
->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우더는 메이크업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줍니다.
->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나서 브러쉬나 손가락으로 피부를 가볍게 두들기면 밀착력이 높아져요.

함께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바비브라운의 스킨 파운데이션크리미 립칼러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만족스럽게 사용해서 더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뒷 이야기]

[내_성정체성은_어디로.jpg]


[선크림_안챙겨바른자의_최후.jpg]

지금도 꾸준히 상담중이랍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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