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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일본에서 찍은 사진들을 인화했어요.
미니폴라로이드 사이즈로 뽑아 벽에 붙이고 싶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 발견한 곳은 두 곳.

미오디오(http://www.miodio.co.kr/) 와 스탑북(http://www.stopbook.com/)입니다.

미오디오는 전에 몇번 인화한적이 있어서 알고 있었고,
스탑북은 이번에 찾아보게 되면서 알게 된 포토북 전문 제작 사이트인데요.


두 곳 다  [미니엽서]라는 이름으로 미니 폴라로이드 모양의 사진 인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요.

이름에 [엽서]가 들어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실제 미니폴라로이드처럼 빤딱빤딱한 재질이 아니라
무광에 약간 빳빳한 재질의 종이에 사진이 프린트 되어서 나오구요

저는 고민하다가 사진 모서리가 둥근게 좀 더 귀여운 것 같아서 스탑북으로 골랐어요.
배송은 3-4일 정도 걸렸습니다.
가격은 70장에 12800원.


경비실에서 찾아온 소포. 에어캡을 충분히 사용한 점이 맘에 들었어요




에어캡 포장을 풀어보면 이렇게 나무로 된 케이스에 엽서들이 들어있어요.
나무케이스 제질이 썩 좋은건 아닌데 저는 어차피 벽에 붙일거라 필요없었음ㅋㅋ

그래고 이렇게 케이스가 있으니까 70장 통째로 주변에 선물로 줘도 괜찮을 것 같고엽서로 사용하실 분들은 여기에 사진들을 보관해뒀다가 그때그때 꺼내 쓰시기 좋을 것 같아요!



인화한 사진들.
딱 미니폴라로이드 사진이구요.
정말 광택은 없어요.
컴퓨터로 약간 보정해서 맡겼는데 보정한 그대로 나온 것 같아요.



뒤쪽에 양면테이프를 붙인 다음 벽에 다다닥 붙였음ㅋㅋ
아무생각없이 붙이다보니 찌그러진 하트 -_-


* 간단한 소감

- 선명하게 보정해도 이쁘고 빈티지하게 물빠진듯이 보정해도 이쁜듯ㅋㅋ
  근데 벽에 붙이거나 하실거면 전체적으로 색감을 통일해주는게 이쁠 것 같아요.
- 단체사진보다는 풍경/가까이서 찍은 사진들이 진짜 폴라로이드로 찍은 것 같고 더 귀엽게 나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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