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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비브라운 리포터즈 클럽 2기 김현정입니다.
오늘은 바비브라운의 틴티드모이스춰라이저와, 비비크림을 비교해보았어요.
먼저 제품 특징을 간단히 표로 정리했습니다.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는 오일프리라는 점이, 
BB크림은 차단 지수가 조금 더 높고, 그 유명한 바비의 모밤(!) 성분이 함유되어있다는 점이 것이 특징이에요.
개인적으로는 두 제품 다 색상군이 다양해 피부톤에 맞춰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위의 표만으로는 두 제품이 정확히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없겠죠?
그래서 색상/커버력/유분기를 비교해 보았어요!

각각 가장 밝은 '엑스트라 라이트 틴트 / 엑스트라 라이트" 색상을 사용했습니다.
저는 21-23호의 중간 정도 되는 피부에요.



먼저 색상 비교입니다. BB크림이 조금 더 노란빛이 돌아요.
BB크림은 저한테 약간 밝은 편인데,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는 들뜨지 않고 자연스럽게 색이 먹었어요.
매장에서 색상을 고르실 때 BB크림은 본인 파운데이션 색을,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는 한톤 밝은 색상을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커버력 비교입니다.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는 젤 타입 포뮬러라 가볍게 발리는 대신에, 커버력이 조금 약해요.
BB크림은 커버력이 있는 편입니다.
바비가 옐로우 베이스라서 그런지 두 제품 다 붉은기는 잘 잡아주는 것 같아요. 


틴모만 바른 피부입니다. 커버력은 강하지 않지만 붉은기는 잘 잡아줘요!
따로 프라이머를 사용하지 않아도 코랑 볼쪽의 모공이 어느 정도 커버가 되요.

바비의 BB크림이 화장을 안한 민낯같은 피부를 연출해준다면, 
틴모는 깔끔하게 정돈된, 자연스럽게 윤기가 도는 피부를 연출해준답니다.ㅋㅋ
분명 뭘 바른 것 같긴한데 파운데이션은 아닌 것 같고 근데  피부는 좋아보이는ㅋㅋㅋ
이게 바로 틴모의 매력이죠 ♡.♡



유분기 비교입니다. 2시간 뒤에 다시 촬영했어요.
두 제품 다 유분기가 거의 없어요.

사진은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가 아주 쪼~끔 더 유분기가 있는걸로 나왔는데,
실제로 피부에 발랐을 때는 틴티드모이스춰라이저가 보송보송 파우더리한 느낌이 나고,
BB크림이 더 촉촉한 느낌이에요.

음..원래 기름종이 테스트는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에요.
저 유분이란게 피부에 좋은 스킨케어 성분 같은 것도 포함되어 있는 거잖아요?
이 사진은 그냥 "오 정말 유분이 적긴 적군" 이렇게 참고만 해주셨으면 합니다!

 


점도!

2시간 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BB크림 뿔이 살아있더라구요. ㄷㄷ 바를 때에도 확실히 BB크림이 더 쫀쫀해요! 


5. 지속성

틴모를 바른직후 / 3시간이 지난 다음 촬영한 사진입니다.
3시간동안 바지런히 밥도 먹고 꾸벅꾸벅 졸고 밖에도 나갔다 왔는데 거의 변화가 없죠?

지금은 바른지 6시간 정도 지났는데 보기 좋게 윤기가 돌아요!
오일프리 제품이라 번들번들해지지 않고, 다크닝도 없어요.

제가 좋아하는 '개-_-기름이 윤기처럼 예쁘게 올라오는(!)" 제품이에요. 호호♡ 


6. TIP - 손에 묻히지 않고 파운데이션&틴모&비비크림을 바르기 위한 도구!
 


브러쉬 : 
가볍게 발리는 대신, 손에 익을 때까지 시간이 조금 걸려요.
브러쉬 결이 생기기 때문에 한 방향으로 바른 다음, 브러쉬로 두드려서 결자국을 없애야 해요.
두드리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모공도 커버 됩니다. :)
         
스폰지
 : 두드려서 결자국을 없애는 과정이 필요 없어요. 대신에, 제품을 많이 흡수한답니다.
스폰지를 사용하면 평소 쓰는 양의 2배 정도 쓰는 것 같아요. ㅜㅜ

저는 브러쉬랑 스폰지를 번갈아 사용하는데요. 개인적으로 브러쉬를 추천하고 싶어요.
세척도 편리하고, 브러쉬로 바르는게 더 촉촉해보이거든요 +_+



현도리의 제품 선택 SOLUTION!

Q : 여름이니까 스킨케어 단계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싶어요!
A : 스킨케어 성분, 자외선 차단 성분까지 포함한 바비브라운 BB크림 SPF35 PA++를 추천합니다.

Q : 지성피부라 오후만 되면 피부가 번들거려요.
A : 오일프리 제품인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를 추천합니다.
     저녁까지도 뽀송뽀송하고 윤기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어요:)

Q : 저는 남잔데 최대한 티 안나는 비비크림 같은건 없나요?
A : 자연스럽게 정돈된 피부를 연출하는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를 추천합니다.

마무리

틴모가 PA 지수가 없는게 조금 아쉽지만, 피부 표현이 너무 만족스러서 당분간 예뻐할 듯 합니다.
파운데이션으로 유명한 바비브라운 답게, 틴모랑 BB크림 두 제품 다 만족도가 높았어요!
여름이라고 무조건 매트하고 두꺼운 화장을 하면 피부가 숨을 못쉬어요.ㅜㅜ
베이스는 가벼운 제품을 사용하고, 부분부분 컨실러를 사용하는게 피부 건강에도 더욱 좋겠죠?! :)
그럼 이상으로 비교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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