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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토코로자와에 있는 도토루에 면접을 보러 가는 날.

신토코로자와역에서 내리는데 마츠오카상한테 가라오케로 오라고 연락이 왔다.

알바 면접 끝나고 가도 되냐니까 괜찮다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전화 끊음.

 

면접보러갔는데

우리동네 도토루보다 좁다. 그렇다고 너무 좁지도 않고 아늑한 느낌.

역에서 완전 가까웠다. 내려서 왼쪽으로 꺾으면 바로 보임!

아무튼 면접보는데 매니저님이 막 이것저것 물어보고 나는 대답하고~

매니저님이 제일 걱정했던건 내 일본어 실력이었다.

근데 무조건 잘한다그랬음.

사실 못하지만 어쩔꺼야 일해야 되는데 잘한다그래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니저님이 이 매장에 온적 있냐길래 그냥 솔직하게 신토코로자와지점은 와본적이 없고

우리동네에 있는건 자주 간다그랬다.

일본와서 처음 온 날 갔던 커피숍이 신주쿠에 있던 도토루라고 했더니

막 혹시 좀  좁고 지하에도 자리 있는 가게 아니냐고 그래서 맞다고 아시냐고 그랬더니

거기서 일하셨었다고 ㅋㅋㅋㅋㅋ넘 신기해하면서 막 얘기나누다가 면접 끝났음.

붙여줄까................일본어 진짜 걱정 많이 하던데

 

아무튼 면접 끝나고 다시 전철 타고 동네로 와서 가라오케로 갔다.

기절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맥도날드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가라오케도 하필 マック로 가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서 막 노래 부르는데 셋다 취향 다달라 누구는 비주얼록이고 누구는 아이돌이고 누구는 에이벡스ㅋㅋㅋ

나중에 사쿠라이군도 왔다. 사쿠라이군은 나이도 어린게 자괴감 진짜 쩐다.

노래 못한다고 절대 안부른다고 하길래 제발 불러달라고 그러다가

우리가 골라준건 포켓몬 오프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웃겼음

포켓몬 마스터가 될거야! 이러고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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