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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cked Little Town을 듣다가 헤드윅이 보고 싶어져서 인터파크를 뒤지다가 우연히 삼총사를 발견했다.
내린 줄 알았는데 ㅠㅠ 9일동안 다시 연다는 말에 고민하다가 바로 예매.
PCD 콘서트 때랑 똑같아. 고민하다 30분만에 예매. 행동력이 좋은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잘 모르겠다.

7월 30일 16시 공연. 캐스팅은 아래와 같다.

달타냥 : 엄기준
아토스 : 신성우
아라미스 : 민영기
포르토스 : 김법래
리슐리외 : 양준모
밀라디 : 백민정
콘스탄스 : 김아선

달타냥은 트리플캐스팅, 아토스/밀라디역할은 더블 캐스팅.
맨날 공연 보고 싶다고 노래를 하고 정작 몇 번 보러 간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크게 한 건 지르는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한달도 넘게 남았는데 벌써부터 짝사랑에 빠진 사람마냥 두근거린다.



이 분 때문인가. 사막 여우가 된 기분임 ㅜㅜ 한시간도 아니고 한달도 전부터 이렇게 기다려지다니ㅋㅋ
학교 사물함에 남아있는 물건들을 찾으러 가는 김에 삼총사도 빌려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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