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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etics

첫 화장품 분할

Jun27 2011. 4. 24. 23:37

 

시험기간에 혼자 카페에 가서 공부를 하다가 갑자기 또 화장품 검색.
이러려고 산 넷북이 아닌데 –_ㅠ
사고 싶었던 분할제품 공구가 끝나버려서 아쉬운 맘에
분할을 연습해서 총대를 맬까!라고 뻘짓을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오는길에 ohp필름이랑 알콜, 주사기를 사들고 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부 안하냐 

 

오늘의 희생양은 작년에 구입한  부르조아의 싱글 섀도우.
스킨스의 에피가 너무 예뻐보여서 진한 검정색 섀도우를 사겠다고 마츠키요에 갔는데
없어…. 아쉬운데로 얘네를 사왔는데 둘 다 뻑뻑하니 발림도 별로고 내가 원하는 색이 아니었다.
아래쪽 놈은 위에가 조금 깨졌다. 분할 결과는?

 

대실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대중으로 가운데를 찍었더니 정가운데를 못맞춰서 왼쪽같은 사태 ㅋㅋㅋㅋㅋ
오른쪽은 보기에는 분할한 것 처럼 보이긴 한다…
하여튼 실패

오기가 생겨서 아이라이너도 꺼내왔다.

메이블린이랑 토니모리의 젤 아이라이너.
검정색은 원래 잘 안쓰는 편이고, 토니모리는 색이 약간 밝은게 아쉬워서
아침마다 두 색을 섞어서 쓰고 있었다. 몽땅 섞어서 고동색을 만들기는 아까웠기 때문에 분할 당첨^^^

오른쪽은 혹시 모르니까 조금씩 남겨두기 ㅋㅋㅋㅋ 위의 파인 자국은 가끔 퍽퍽 써대서..
아 대박 이건 그래도 나름 분할 성공 아니야??!!
집어넣을 때 기껏 닦은 주변부가 조금 더러워졌지만 ㅜㅜ
하여튼 왼쪽 공병에 아예 그냥 원하는 색으로 적당히 양 맞춰서 섞어버렸다. 이제 이것만 쓸듯 ㅋㅋㅋ

 결론 : 내가 공구 추진했다간 고소당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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