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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 9시에 모여서 신주쿠쪽 가기로 한 날

안하영은 늦잠을 잤다

역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들어보니 이와타상도 이럴 줄 알았따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하욘



아사쿠사(浅草,あさくさ) 도착!



샛길로 들어가서 앙미츠(餡蜜、あんみつ)라는 것도 먹었다.
모찌,팥,과일,한천 등이 들어간 일본의 전통 디저트라고 한다.
이와타상이 여기가 진짜 유명한 가게라고! 가게 이름 적어둘걸 ㅜ_ㅜ

맨 앞에 있는게 내 앙미츠!
떡도 떡이지만 팥소가 진짜 예술이었음.
영마랑 나는 한천을 못먹어서 조금 남기긴 했는데 진짜 맛있었다.

 이와타상이 여기 들어가있는 한천도 일반 한천에 비해 훨씬 맛도 좋고 고급이라고 했다.
식감이 다른건가. 나는 여기서 처음 먹어봐서 비교를 못하지만 아무튼 굳!


다 먹고 이동하다가 당고꼬치도 먹었다.
일본 떡은 뭔가 한국 떡에 비해 찐덕찐덕(?)하다.
인절미나 찹살떡을 전자렌지에 돌린 느낌?
나 근데 이런거 좋아 ㅋㅋㅋㅋㅋㅋ막 달라붙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안쪽으로 갔더니 마츠리를 하고 있었다 와오ㅋㅋㅋ 뭐 어딜 가도 마츠리야




난 축제복이 있는 여잔가? 아무튼 게이샤상도 구경하구 ㅋㅋ 불상 앞에서 소원도 빌고 오미쿠지도 뽑았다.


이얍
일본에 오면 다들 한번씩 한다는 오미쿠지(おみくじ) 

길 오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잘될거래
이와타상 남편분이 옆에서 읽어주면서 "좋네~"하길래 "근데 이거 올해분이죠" 이랬더니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달 좋고 끗?? 내년에 대흉 한번 뽑아? 어??
영마는 흉이라 식겁했으나 잽싸게 태웠다

또 지하철 타고 신오오쿠보 가는데 중간에 열차 잘못타서 ㅋㅋㅋ 뻘짓
아무튼 갔는데 한국어 간판이 군데군데 보였다. 근데 그렇게 딱히 볼건 없더라..



돈쨩이라고 사람 좀 북적대는 삼겹살 가게에서 좀 기다렸다가 삼겹살이랑 볶음밥 먹었음.
이와타상은 참이슬 시켜서 드시더니 시원하니까 완전 맛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르바이트생 분들이 처음에 조금 불친절해서 조금 짜증나있었는데
나중에 계속 웃기는 바람에 완전 나 계속 웃었다
사투리 짱
아무튼 완전 맛있었다 ㅠ_ㅠ 배터지게 먹고 나왔는데
여기도 돈쨩
아니 저기도 돈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돈쨩다라케쟈네카요
 
한국광장이었나? 아무튼 한국식료품 파는 가게에서 나는 홍초사고

하영이는 떡복이 재료랑 이것저것사고이와타상은 참이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랑 족발이랑 돼지불고기양념

프라이팬 파는 쪽에 누가 앉아있길래 보니까 이와타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시냐는거냐니까 아까 그 고기집같은 불판을 찾고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절해진짜왜케웃겨
아무튼 나중에 이와타상댁에서 한국식 삼겹살 파티를 열자고 약속했당

신주쿠에 있는 그 행운을 가져다주는 인형 마스코트가 있는 멕시코풍의 가게도 구경하고
가부키쵸도 구경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순위별로 사진이 진열되있었는데 완전 웃겼다
별 잘생기지도 않은게 넘버원이래ㅋㅋㅋㅋㅋㅋㅋ 너랑 돈페리 먹다 체하겠다야
 

암튼 여기저기 구경하고 마지막에 급행타고 집에 옴.
완전 피곤했지만 정말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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